[뉴스에이=소한재 기자]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지부장 김수경)는 12월 27일, 아동권리모니터링단과 함께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수) 로비에서 정책제언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책제언 활동은 김태수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아동권리모니터링단 9명, 박대현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 사례관리팀장, 하은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권리의 주체인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자신과 타인의 권리 중요성을 인식해 지역사회 내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제언하기 위해 조직됐다. 남원시에는 남원여자고등학교와 남원고등학교를 주축으로 9명의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이 활동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놀이터, 통학로 안전 등 아동권리가 침해 될 수 있는 남원시 내의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놀이터 보호법 강화’, ‘통학로 내 재정비 및 단속 강화’, ‘ 익명 채팅 가입 절차 강화’와 같은 정책을 제언하였다.
 
김태수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에 관심을 가져 주는 것에 의미가 깊다”며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꿈꾸며 활동해주어 감사하고 학생들이 모여 고민하며 만든 제안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