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김도경 박사)가 본교 출신 동문과 교단 관계자 및 한국교회 주요 교회 목회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8일 채플실에서 송년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재학생 및 본교 출신 기업인과 동문 한국교회 지도자 등이 참여하여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필요한 지도자들을 배출하기 위한 재정 지원 및 기도 등 최선을 다해 적극 후원키로 했다.
 
박재봉 교수(교목실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신동열 교수(상담심리치료학과장)가 기도하고, 조재숙 교수(유학생석박사원장)가 사무엘하 7장22~24절 성경봉독한 뒤 황원찬 명예총장이 ‘다윗의 기도’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황 명예총장은 설교를 통해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기도하는 사람이었다‘고 전제 한 후”다윗은 장래의 길을 맡기는 기도를 했다”면서 “그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삶을 살았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다윗은 시련과 고난이 있을지라도 지난날 도우신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며 하나님께 다 맡기는 믿음을 가졌다”면서 “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특히 그는 “다윗 같이 기도하는 삶을 통해 학교가 부흥 성장해 글로벌 개혁주의 신학의 요람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기를 바란다”면서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고 경배하는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구성원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제2부 비전 축하의 시간에는 이주환 교수(법인국장)가 연혁보고, 윤호열 법인이사의 인사말에 이어 한관희 목사(안양시기독교연합회장), 이종식 법인이사, 류춘배 석좌교수가 축사를 전했고, 박소정 권사(정남중앙교회)가 축가를, 강문종 목사(광산교회)가 색소폰 연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학교법인을 대표해 윤호열 법인이사는 “학교가 발전해오는 과정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 덕분이었다”면서 “더 발전하고 한국교회에 더 큰 영향력 있는 학교로 성장하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한관희 안양시기독교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학교와 연합회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그동안 학교와 함께하여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모두가 감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류춘배 목사(정남중앙교회)는 “기도로 세운 학교인 만큼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면 글로발 인재를 양육하는 대학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 땅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는 귀한 사역을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제3부 기도 및 후원의 시간에는 김양호 목사(서울강남노회장)와 염두해 목사(석수노회장), 유재연 교수(한남노회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총회를 위해,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창준 회장(주.CJGPL)과 이은선 동문(방주교회), 정상문 교수(계약학과), 전경희 학우(상담심리치료학박사)가 후원의 인사를 전하며 적극적인 후원과 기도를 촉구했다.
 
안창준 회장은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학교가 더욱 발전할 것을 기대 한다”면서 “크고 작음을 떠나 지속적으로 후원 하겠다”고 밝혔다.
 
본인을 비롯한 두 아들이 학교 동문인 정상문 목사(계약학과 교수)는 “학교를 너무도 사랑 한다”면서 “가족들의 뜻을 모아 모교에 후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교회 개혁주의신학 요람인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는 2020학년도 석박사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목회신학박사(D.Min.), 철학박사(Ph.D.), 신학석사(Th.M.), 목회학석사(M.Div.), 문학석사(M.A.)이다.
 
1월8일까지 1차 원서접수가 진행중이며, 학교 홈페이지(http://www.dtu.ac.kr/)를 통해 응시자격과 제출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