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박성수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영어교육 콘텐츠 '퍼즐리쉬(Puzzlish)'를 무료로 이용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퍼즐리쉬의 '길맥학습법'은 카드, 퍼즐, 자석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고 온라인학습, 교재를 병행해 놀이와 게임을 통해 영어를 익히는 학습법이다.

모집대상은 제천시 관내 취약계층 아동 및 학생 350명과 일반 시민 150명으로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취약계층 아동 및 학생도 우선 선정자 350명 초과 시에는 일반인과 동등하게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이달 29일 저녁 6시까지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제천시 청전대로12길 16)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함께 가족관계 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보호자 증명용) 그리고 취약계층 자격 확인 가능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팩스 또는 우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콘텐츠 이용자로 선정된 자는 프로그램 아이디를 무료로 배정받아 올해 2월부터 내년 12월까지 23개월간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비용 문제로 영어교육 콘텐츠를 접하기가 힘든 학생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영어를 학습할 좋은 기회가 열렸다"며 "영어학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콘텐츠 이용권 신청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콘텐츠 제공업체인 길에듀월드(대표 손길연)는 지난달 제천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제천의 학생과 시민 등 취약계층 500명에게 영어교육 콘텐츠인 퍼즐리시를 무상제공하기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콘텐츠 이용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에이 박성수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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