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천선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1.17.(금)부터 은평사랑상품권(모바일)을 발행하였다.
 
은평사랑상품권은 서울시 21개 자치구에서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의 일종으로 은평구의 발행규모는 50억원이다.
 
은평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결제 앱을 활용한 모바일 상품권이다. 현재 9개의 간편결제사와 은행 앱(쿠콘체크페이, 머니트리, 비플제로페이, 농협 올원뱅크,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에서 구매 및 사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상품권 사용 가능앱을 확대할 예정에 있어 지류 상품권보다 이용이 편리하다.
 
상품권 구매 앱을 실행하여 상품권을 구매하고 제로페이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하여 결제하며 상품권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상품권 일반 할인율은 7%이며, 판매 시작(2020.1.17. 10시)과 동시에 10억 판매 소진 시까지 특별판매를 실시하여 10% 할인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어 설 연휴 구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
 
현재 은평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6천여 개소가 있으며 음식점, 소매업, 학원, 이‧미용업, 병원 그리고 전통시장 9개소에서 상품권 이용이 가능하다.
 
은평구는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주민 접근이 용이한 연서시장을 은평사랑상품권 시범시장으로 선정하고 지난 20일부터 시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경품 증정, SNS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중이다.

설 명절을 앞둔 23일(목)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직접 연서시장을 방문해 결제 시연 후 홍보행사에 참여하여 은평사랑상품권 판매·이용 촉진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설을 앞두고 발행된 은평사랑상품권이 주민들에게는 가계 부담 완화를,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상승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실제로 상품권을 구매하여 결재해 보았는데 손쉽게 이용할 수 있었으니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시기를 바란다” 말했다.
 
연서시시장에서 건어물가게를 운영중인 000는 “은평구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운영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며 저희 상인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은평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하셔서 대박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