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천선우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구에서 운영하는 체육관,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임시 휴관 및 단축 운영하고, 자치회관 등의 교육 프로그램, 행사 등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 내 16개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의 모든 프로그램도 3일부터 임시 휴강 중이다.
 
도서관, 공공체육시설, 프로그램(강좌), 행사 등의 운영 중단 및 단축 운영 기간은 감염병 위기경보 상황에 따라 연장 또는 단축 될 수 있다. 이러한 임시 휴관 및 단축 운영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는 마포구청 누리집(http://www.mapo.go.kr) 팝업창, 마포구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게시판 안내문, 개별 문자 등으로 안내하고 있다.
 
한편,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지난 3일부터 인력을 11명을 보건소에 추가 배치했고, 지난 5일부터는 보건소의 1차진료, 예방접종 등 일부 업무를 12시까지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업무 인력을 보강해 더욱 신속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피해 확산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프로그램, 행사 등을 부득이 하게 임시 중단하거나 단축 운영하게 되었다.”라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감염증 확산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빠른 시일 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