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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두렁 소각, 이제 사전 신고가 필수
뉴스에이 송진섭 | 승인 2020.02.11 03:37
강진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김제철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하나 둘 논·밭두렁을 태우는 모습을 간간이 나타나고 있다. 매년 논·밭두렁 태우는 행위는 있었지만 유독 올 겨울은 눈이 오지 않고 따뜻한 날이 많아 다른 해보다 건조해 화재발생위험이 높다. 특히 농촌지역은 노령화로 인해 논·밭두렁의 풀 베는 작업을 하지 않아 잡풀이 사람 키를 넘을 정도로 자라서 조금만 방심해도 대형화재로 번져나갈 수밖에 없다.
 
농촌에서는 매년 논·밭두렁을 병충해 방제한다는 목적으로 태우는 이유가 있는데, 실상 이는 그러하지 못하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병충해 방제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토지력을 회복시키는 이로운 곤충들이 더 많이 죽어 농사짓는데 불리하다고 한다.
 
또한 2월 중순부터 4월 하순까지는 산야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인근 비닐하우스나 산불로 번질 위험이 있고 실제로 전국 산불 발생원인의 34%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이라고 하니 주의해야한다.
 
2020년 5월 7일부터 시행되는 전라남도 화재예방 조례 제3조(불 피움 등의 신고)개정 내용인 논과 밭 주변지역에서 불을 피울 경우 사전에 일시, 장소 및 목적 등을 구두로 소방본부 또는 관할 소방서로 신고해야 하며. 신고를 하지 않아 소방차가 출동한 경우 과태료 20만원을 부과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켜야 할 안전수칙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허가 없이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 소각하는 행위를 금지해야한다.
 
부득이하게 쓰레기 소각 등을 해야 할 경우 관할 소방서에 반드시 사전신고를 하고 불티가 날아다니지 않도록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을 정해 마을 공동으로 진행해야한다. 더불어 감시자 배치도 필수이다.
또한 소화기 등 불을 끌 수 있는 장비를 주변에 항상 비치하고 건조한 날씨에는 소각 행위 자체를 자제하도록 해야한다.
 
겨울이 지나고 온후한 봄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들은 부주의한 화재로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잃는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뉴스에이 송진섭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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