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소한재 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시,임실군,순창군)은 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무(無)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무소속으로 표밭을 누비면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시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우리 경제가 위기 국면에 있고 사람간 접촉조차 꺼리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점에서 선거운동 역시 정책중심으로 과열되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또 "제가 먼저 선거문화를 바꾸고 이번 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면서 "선거과정에서 지역주민은 물론 경쟁 후보와 국가 및 지역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서로 격려하며 통합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제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 할 것이라면서, "첫째,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흑색선전하지 않겠습니다. 둘째, 돈 선거를 하지 않겠습니다. 돈 선거야말로 민주주의 최대의 적입니다. 돈으로 유권자를 현혹하거나 표심을 사는 일을 하지 않겠습니다.  셋째, 조직 동원선거를 하지 않겠습니다. 선거대책기구를 크게 꾸리거나 불필요하게 세를 과시하지도 않겠습니다."라면서, 3無 선거운동으로 깨끗한 선거문화를 만들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강래 민주당 후보, 정상모 정의당 후보도 3무 운동에 함께 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