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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우리모두 동참하자!
이학용 기자 | 승인 2020.03.07 23:33
(뉴스에이 = 이학용 기자) 출동벨을 듣고 소방차량에 탑승해 소방관들은 5분 내에 현장에 도착하기 위해 쉼 없이 달리지만 넓은 도로도 진입 후 마주하게 되는 꽉 막힌 도로와 양보 없는 차량은 소방관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한다.
 
충북 제천 화재 사건 이후 우리는 언론, SNS, 대중매체를 통해 골든타임(Golden Time)이라는 단어를 많이 듣고 일상생황에서도 많이 사용을 하지만 우리 소방관들이 현장에 나가서 보는 상황이나 시민들의 인식은 크게 변한 것이 없다.
 
화재가 발생하고 약 5분의 시간이 경과되면 복사열 등으로 화염의 확산 속도는 급속도로 증가하고(플래쉬오버) 이에 따라 초기 진화가 쉽지 않아 대형화재로 이어져 대형 인명이나 재산피해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
 
화재뿐 아니라 구급출동의 경우도 비슷하다. 심정지 환자는 4분 경과 후 1분마다 소생률이 7~10%씩 감소하고 10분 경과 시 소생률은 5% 미만으로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사이렌을 취명하며 출동을 하다 보면 선뜻 길을 양보해 주거나 길가로 정차해 주는 차량을 보기가 좀처럼 쉽지 않고 오히려 소방차 뒤를 쫓아오는 얌체 차량이나 소방차를 앞지르는 운전자도 가끔 마주하게 된다.
 
긴급차량이 출동할 때 다음과 같이 행동해 보자. 긴급차량 통행 시 좌·우측으로 피양하기, 긴급차량에 양보하기,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소방차 전용 주차선에 주차금지, 협소한 도로에서 양면 주(정)차 금지, 소방용수시설 5m 이내 주(정)차 차량 주(정)차 금지 등으로 행동하자.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출동하는 소방차량에 가장 빠른 길을 내어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에 동참해 보자.

이학용 기자  yi5713@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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