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5.25 월 20:48
상단여백
HOME 뉴스종합 사회
국회, 우한폐렴(코로나19)사태 교회가 온상인 것처럼 떠넘기려는 행태 보이고 있어 한국교회 “유감”“특수종교단체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을 정부와 국회, 정상적인 교회에 책임 전가 행태 유감”
뉴스에이 이광원 | 승인 2020.03.08 12:04
“정상적인 교회 확진자 몇 명 나왔다고, 마치 한국교회 전체가 그런 것처럼 호도”
“그동안 교회가 스스로 결정하여 이만큼 지켜낸 것을 무시하고 이런 결정을”
“백화점, 극장, 학원 나왔다고 동종업체 문 닫을 것 요구 못하면서 유독 종교에만 잣대”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지난 7일 정부여당과 국회가 우한폐렴(코로나19)를 이유로 종교집회 자제를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채택한 것과 관련하여 한국교회가 이와 관련 강력 대처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종교집회를 전면금지하는 긴급명령을 검토 중이라는 말이 흘러 나와 경기지역 교회모임인 경기도총연합회가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모 매체을 통해 최근 이 지사를 향해 “정치 말고 방역을 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 대표적인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회는 7일 이에 대한 긴급성명서를 발표하고 한국교회가 방역과 함께 자발적으로 온라인 예배로 대처 하는 등 한국교회가 협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정부 여당과 국회가 우한폐렴(코로나19) 사태를 교회에 떠넘기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교총은 "한국 교회는 6만여 교회 중 극소수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 집회 중단에 협조하고 있다"며 "시장이나 백화점, 극장과 학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국 동종 업체들에 문을 닫을 것을 요구하지 못하는 국회가 교회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교총은 또한 “우한 폐렴(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경마저 통과시키지 못한 국회는 무익한 결의안 채택으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면서 “실질적 입법 활동과 회기가 다하도록 쌓여있는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전념하기 바란다”고 지적 했다.
 
한국교회 한 관계자는 “우한폐렴의 방역 실패는 처음부터 정부의 무능함이 드러난 결과 였다”고 말하고“그런데 정부여당은 국회를 통해 기독교에서 사이비로 치부하는 특수종교단체를 이용 이사회에 그동안 책임진 행동을 해온 수많은 한국교회를 재갈 물리려하는 꼼수를 피고 있다”고 지적하고“그동안 한국교회는 정부에 적극협조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신앙의 자유를 막는 행위는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관계자는 "기독교 예배와 불교, 천주교 등 타종교와 동일시하여 집회를 자제하라고 국회에서 권고결의안을 할 사안이 아닌데도 오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종교집회 자제를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 채택은 한국교회에 대한 명백한 침탈 행위다”고 말하고“고등학생이 청와대 청원에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는 탄핵을 하는 시점에서도 깨닫지 못하고 우한폐렴이 현 이 상황까지 전개 된 것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아니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을 어떻게 이 상황을 처리해 나갈 것인가를 의논해야 함에도 결국 한다는 것이 모든 책임을 교회에 전가 시켜 신앙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종교집회 자제를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채택하는가? 라며 하나님은 살아계신다는 것을 당신들은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국회의 종교집회 자제를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 채택 결정은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결의로 결정 되었다.
 
안민석 의원은 결의안 제안 이유에서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며 온 국민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부 종교단체는 집회를 하고 있어 국민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면서 "종교의 자유는 헌법 제20조에 따라 보호되는 국민의 본질적인 자유"라면서도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가 코로나 예방·방지에 효과적이므로 국민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종교계의 적극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종교 집회를 자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고 국회는 이날 자정을 넘어 속개된 본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집회 자제촉구 결의안'을 재석의원 157명 중 찬성 146명, 반대 2명, 기권 9명으로 의결했다.
 
결국 결의안은 한 종교시설이 우한폐렴으로 인하여 집단 감염의 진원지로 지목된 가운데 여러 명이 동시에 폐쇄된 공간에서 예배나 미사 등을 보는 종교시설의 특성상 2·3차 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번 국회 결의 채택과 관련 목회자뿐 아니라 교회를 다니는 시민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시민은 “정부에서 자신들의 책임을 교회에 떠넘기고 있다”고 말하고“정상적인 교회에서 확진자 몇 명 나왔다고, 마치 한국교회 전체가 그런 것처럼 호도하고 있고 그동안 교회가 스스로 결정하여 이만큼 지켜낸 것을 무시하고 이런 결정을 내린다는 것을 이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최근 조선족 유학생이 제기한 차이나게이트에 대해 정부와 국회는 분명한 답변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한국교회에서 이단 사이비로 보고 있는 곳을 한국교회와 동일시 한다는 점도 짚어야 하지만 동일선상에서 본다면 그들의 모임이 한국교회와 다른 특수성 때문에 확진자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정부가 볼 때는 그들도 국민이라는 관점에서 봐야 하는데 그들을 언론과 여론을 통해서 극악한 죄인으로 몰아넣고 결국은 정상적인 교회까지도 한통속으로 몰아 결국 종교집회 자제를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 채택을 통해 교회를 핍박하고 있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뉴스에이 이광원  lwk@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에이 이광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대표인사말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대로18길 9 (시흥동) 201호  |  대표전화 : 02-6083-0691   |   팩스 : 02-6406-0691    
이메일 : newsa@newsa.co.kr
등록번호 : 서울 아 01287  |  등록일 : 2008.05.09  |  발행인 : 정국희  |  편집인 : 이광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사라
뉴스에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뉴스에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