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정신 나라 세우고 재건, 자유민주주의 가치 지키는 일 앞장"
호남 지역 야당과 겹치지 않은 곳 지역 입후자 공천키로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이하 자유통일당)은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정책 발표 및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승규 前 국정원장과 김경재 前국회의원을 추대했다.
 
김승규 前 국정원장은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수락문을 통해 “애국 국민들에게 감사하다, 난 정치가로서는 소질이 없다 생각 했고 공직자와 법조인으로서 법치 수호를 위해 제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며, 개인적으로는 기독교인으로서 선교한국과 복음통일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하지만 두 가지 부름 앞에 정치일선에 서게 되었다. 첫째가 교회의 부르심과 현 정부가 국가로서 부족하고 국가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정치 일선에 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장은“국민들 대부분 지금 경제, 교육, 안보 등 이 나라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여-야 국회의원 148명은 26개 극좌시민사회단체들과 짜고 원포인트 개헌안을 발의해 국무회의까지 안을 통과 시키는 이것은 또 다른 망국적 패스트트랙이며, 선거와 개헌으로 이어져 내각책임제와 연방제를 통한 적화통일이 현실화 될 위험에 처한 가운데 국민들의 생각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가 무너지고 있다는 불안감에 있다”고 말하고“이번 4.15 총선은 자유대한민국의 흥망을 가름할 마지막 기로가 될지도 모를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나서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기독자유통일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김승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세계 10대 경제선진국의 자랑스런 국민으로 비자 없이 세계를 누볐던 우리는 어느새 100여 개국으로부터 입국을 금지 당하는 국제 왕따로 전락해 가고 있고 대한민국은 공산주의를 추종하며 이른바 중국몽에 사로잡힌 친중 정치세력이 준동하고 있다”면서 “그 연장선상에서 정부의 그릇된 대처로 이미 중국발 우한폐렴 확진자는 무려 7800명에 넘어서고 사망자가 60명을 넘었다”면서“무능한 정부 탓에 국민은 거의 무방비로 전염병에 노출돼 생명을 위협받고 있으며, 가중되는 경제난으로 생존권마저 위태로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위원장은“우한폐렴을 방치한 집권세력의 실질적인 예배 방해로 교회는 기능을 상실할 위기에 봉착했다”면서 “성평등 차별금지 따위를 내세워 동성애 합법화를 부르짖는 반인륜적 망동이 횡행하면서 망국적 가족파괴 현상이 가속화하는 등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역하는 문화막시즘이 기승을 더해 가고 있다”고 지적 하고“4.15총선은 개인의 자유권과 사유재산권을 보호하는 대한민국 헌법이 지켜지느냐 아니면 공산사회 주의 헌법으로 바뀌느냐를 판가름할 매우 위태롭고도 중요한 선거이기에 4.15 총선에 임하면서 저는 생의 마지막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교회와 신앙의 자유를 지키고 자유복음 통일과 선교 한국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기독자유통일당의 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고 대한민국을 구해내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동시에 대한민국 국민의 명령으로 무겁게 받아들여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기독자유통일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김경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사말에서 김경재 공동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엄중한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그러나 난 내일을 말한다. 지금까지 제가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음 항상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었다”고 말하고“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고, 이번 선대위원장 수락은 전광훈 목사의 부탁으로 수락하게 됐고 전광훈 목사를 만나면서 선지자의 모습을 발견했다”면서 “자유통일당이 광화문의 본질이다”고 강조 했다.
 
이어 김위원장은 “현재 자유통일당은 6-8%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말하고“경우에 따라서는 함께 야당과 선거를 이끌어 승리하겠다”면서 “최근 국회와 일부 지자체가 예배중단을 권고하는 결의를 하고 이를 위반시에는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한다”면서 “이는 예배를 생명처럼 생각하는 기독교인들의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는 행위다”고 지적 했다.
 
특히 김의원장은 “정부와 일부 정당에서 동성애-이단을 반대할 양심-표현-학문-종교의 자유를 박탈하는 차별금지법을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려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문화 막시즘 사상에 바탕을 둔 동성애 법제화로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고“이것은 결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송두리째 흔드는 시도를 통해서 우리와 다음 세대의 자유와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라”면서“자유통일당은 특히 그동안 원내 진입은 안 되었지만 대한민국 위기가 있을 때 마다 기독교인들이 광화문 집회등을 통해 진리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걸고 분연히 자리에서 일어나 불의와 맞서왔으며, 이러한 결과들은 교회와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에는 복종하지만 불의에는 죽음으로 맞서 싸워온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박성제 부정책위원장은 정강정책을 발표했다.
자유통일당은 정강 정책과 관련 신앙의 자유 수호를 위해 자유권 박탈법(차별금지법) 제정 저지, 동성애 법제화 반대(군 형법 제92조의 6 유지), 종교 사학 자율성 보장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생명 가치 존중을 위해 “낙태법(형법)으로 개정, 임산부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특별(생명보호법) 제정, 생명존중 성교육 시행을 하겠다”면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서 독일의 헌법수호청 같은 국가기관 설립, 원전 강국 재가동, 월남 파병 유공자 보상특별법 제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통일당은 “복음통일-자유평화통일을 위해 한국교회와 함께 북녘 땅을 회복할 복음통일 준비, 탈북민 인권보호 및 통일인재 육성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자유통일당에 30 여명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며, 이번 주에 마감 후 심사위원회에서 검토하며, 당원들의 최종 투표를 거쳐 공천하게 된다. 특히 호남에는 지역 후보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