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 변호사/이하 자유통일당)이 사)평화나무 김용민 대표를 고발했다.

자유통일당은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고발과 관련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민씨가 12명의 목회자를 고소한 것에 대해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통일당은 “지난 13일 평화나무 김용민은 누구도 선거를 감시하라는 누구에게 권한을 부여받은 것인지 모르지만 스스로 공명선거를 감시한다는 미명하에 우파성향의 기준의 판단이 무엇인지 불분명함에도 우파라고 판단되는 목회자들의 설교와 집회를 감시한 후 목회자의 신앙양심에 따른 설교를 불법선거운동이라고 단정 짓고 12분의 목회자를 고발하겠다고 기자회견을 가졌다”면서“특히 예장합동교단에서 전국의 목회자들에게 배포한 ‘차별금지법,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라는 전단지가 차별금지법과 관련된 가짜뉴스를 전달했다”며“특정 정당과 정치세력에 대한 비난과 4·15총선에서의 낙선을 유도하는 발언을 가득하게 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자유통일당은 “김용민은 아마도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남느냐 사회주의 체제로 가느냐 심각한 기로에 놓여 있다.”라는 문구를 문제 삼아 특정 정당과 정치세력에 대한 비난과 4·15총선에서의 낙선을 유도하는 발언이라고 한 것 같은데, 대한민국 정당 중에 사회주의 체제를 추구하는 정당이 있다면 그것은 낙선운동의 대상이 아니라 정당 해산사유다“면서 ”대한민국 헌법에 반하는 체제를 추구하는 정당이 대한민국에 존재한다는 전제로 김용민이 그러한 정당에 대한 비난을 문제 삼았다면 도대체 그 정당의 이름이 무엇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유통일당은“김용민은 이미 부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법 준수 촉구’조치만을 한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님의 설교내용에 대하여 자신이 무슨 완장이라도 찬 듯 경찰 고발에 들어가겠다고 겁박을 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목회자가 교회와 신앙을 지켜내고, 자신의 신앙 양심에 따라 이 세대를 판단하여 선지자로서 외친 설교를 문제 삼아 그 입을 막으려는 시도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며, 가능한 일도 아니다”고 지적 했다.
 
특히 자유통일당은 “위와 같은 김용민의 행태는 12분의 목사님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평화나무라는 대중에게 파급력이 있는 언론매체라는 사회적 지위를 이용하여 목회자분들을 사실상 범죄자로 낙인찍어 목사님들의 목회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했다”면서 “이에 기독자유통일당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목회자들의 이 시대에 고하는 설교를 고발이라는 명목으로 겁박하여 그 입을 막으려는 김용민의 행위를 규탄하며, 김용민을 정보통신망법상의 명예훼손혐의와 형법상의 업무방해죄혐의로 고발하여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자유통일당은 “앞으로도 기독자유통일당은 한국교회와 목회자의 신앙양심의 자유를 빼앗으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하여도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면서 “이에 더욱 앞장설 수 있도록 사랑하는 많은 성도님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