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3월 31일(화),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임광묵)과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유기용)은 제21대 국회의원 나주시, 화순군 지역 후보자 선거 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의 아동학대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문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남북부권, 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이 관할하는 8개 지역 중, 나주시, 화순군 내 아동학대 판단 사례가 198건(3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나주시, 화순군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북부권,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나주시·화순군지역 후보자에 나주시·화순군 지역 중심의 전문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에 따른 인프라 확충 등에 관한 정책 공약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임광묵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유기용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2019년 발표된 ‘포용국가 아동정책’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 방향에 따라 지역 내 아동보호체계 강화 및 인프라 확대를 위해 아동보호 안전망을 구축해야한다”라고 했다.

신정훈, 안주용 후보자 또한 지역 내 아동학대 전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법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된 사항들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에 대해 서명했다.

한편, 전남북부권,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역사회 내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여 아동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 속에서 아동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