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천선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20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2020년 은평온라인봄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봄봄축제는 매년 장애인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17개 복지시설과 단체의 연합회인 '장애인이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드는 사람들(약칭 장은사)'이 주관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오프라인 행사 대신, 온라인을 통해 주민들에게‘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기획하였다.
 
참여방법은 유튜브에 ‘장은사420’을 검색하거나 페이스북(fb.me/jangeunsa420)를 통해 가능하다.
 
축제는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콘텐츠에‘좋아요’클릭과 댓글을 통해 참여하는 ‘모여봄’, ▲장애주간과 축제를 알리는 장애인의 날 기념 영상을 제작하여 공유하는 ‘외쳐봄’, ▲장애인의 권리를 실현하고 알리기 위해 장애인 인권헌장을 그림, 영상, 필사 등으로 기록하여 릴레이로 인증하는 ‘함께해봄’ 등으로 구성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일 수는 없지만 이렇게 온라인을 통해 참여하고 어울림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하고, 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