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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 = 이사라 기자] 28일 방탄소년단 지민의 첫 솔로곡 '라이(Lie)'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World Digital Song Sales)’에서 4위로 재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도 8위에 오르며 지민은 해당 차트 TOP10에 솔로곡 2곡을 동시에 진입시킨 방탄소년단 최초의 멤버가 됐다.

정규 2집 윙즈(WINGS) 앨범(2016) 수록곡인 '라이(Lie)'는 지난 19일 유튜브에서 진행한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방콘'을 통해 전세계 팬들과 다시 만났다.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약 2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한 지민의 '라이'는 4년 전에 발매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위력을 보여주었다.
 
먼저 미국의 아마존(Amazon) 사이트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1일(한국시간) 아마존 베스트셀러 디지털뮤직 송즈 부문(음원전체)과 인터내셔널 부문 모두 1위에 올랐으며 판매급증 상품을 나타내는 ‘무버스 앤드 셰이커스(Movers and Shakers)’ 항목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1일부터 23일, 28일부터 29일(오늘)까지도 연속으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아이튠즈 차트(22일)와 필리핀 아이튠즈 차트(24일)에서도 1위에 올랐으며 미국 아이튠즈에서도 순위가 급상승해 26일 미국 아이튠즈 탑송 차트에서 92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라이(Lie)’는 27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전 세계적 인기를 또 한 번 증명했다.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와 호소력 짙은 보컬로 극찬을 받아온 지민의 '라이(Lie)’가 방방콘 후 재조명 받으며 제목처럼 거짓말 같은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