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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꽃과 나무로 치유한다매주 화, 수, 목요일 교육과 체험·놀이 프로그램 제공, 꽃의 일생을 관찰하는 100일 프로그램도 운영
송재춘 기자 | 승인 2020.05.25 16:24
(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꽃과 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전주시 자연생태관도 오는 27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키로 했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호동골 양묘장 일원에서 전북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꽃과 함께 자연 속에서 뛰놀 수 있는 ‘꽃과의 어울림, 자연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호동골 양묘장은 과거 쓰레기매립장이었던 곳에 전주시가 꽃과 나무를 심어 생태체험장으로 거듭난 곳이다.

이번 자연놀이터 프로그램은 매주 화·수·목요일마다 꽃·나무·열매 등 교육 꽃반지 등 만들기 체험 테마식물 군락지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또 꽃의 파종과 발아, 이식, 화단·화분 식재에 이르기까지 꽃의 일생을 함께 관찰할 수 있는 100일 장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공문으로 발송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주시 천만그루정원도시과 또는 푸른전주로 전화하면 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지난 2월 22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전주시 자연생태관도 오는 27일부터 자연생태관 내 1,2층 전시관과 야외학습장, 하늘정원을 개방키로 했다.

나아가 다음 달 10일부터는 반딧불이관과 체험실, 영상실 등 밀폐된 공간도 점진적 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연생태관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천연 부채만들기 야외 야생화 식물 탐방학습 식물도감 만들기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어린이를 위한 영화도 상영되며 포토존 시설에서는 전주천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이러한 호동골 양묘장과 자연생태관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를 기한 가운데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호동골 양묘장의 경우 프로그램 참여인원을 15명 내외로 구성하고 자연생태관도 관람인원을 시간당 50명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자연재료를 직접 보고 만져봄으로써 자연을 가장 편안한 놀이터로 인식하게 만들 것”이라며 “어류, 곤충, 식물 등 다양한 전시도 진행해 어린이들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재춘 기자  newsajb@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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