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김제시 어린이집연합회는 25일 한국전력공사 김제지사 주차장에서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나눔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요즘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자가 감소해 혈액보유량이 주의단계에 진입했다는 안전문자가 지난 16일에 발송됨에 따라, 더딘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연합회에서 이에 동참할 수 있는 회원을 모집했고 원장 및 보육교직원과 헌혈캠페인에 동참 의사를 밝힌 학부모 40여명이 참여해 함께했다.

연합회는 헌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의료 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헌혈 후 지급되는 기념품 대신 선택 가능한 기부권 및 헌혈증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시어린이집연합회 유정원 회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혈액수급도 정상으로 돌아가고 우리 삶의 현장도 정상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우리 보육교직원들은 방역지침을 준수해 보호자들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재춘 기자  newsajb@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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