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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2주년 기념 예배 12,000석 좌석 중 2500석만 스티커 부착키로정부 보도로 ‘생활방역 전환 후 두 번째 맞는 주일예배’ 안전이 우선
이광원 기자 | 승인 2020.05.28 16:48
이영훈 목사 “정부의 방역지침을 잘 따르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당회장 이영훈 목사)가 오는 5월31일을 중국발 우한폐렴(코로나19)이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 방침 후 두 번째 주일예배를 드린다.
 
교회가 이번 주 생활방역 발표 후 두 번째로 드리는 5월31일 예배일이 마침 여의도순복음교회 62주년을 기념하여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정해진 가운데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총)에서도 이날을 ‘한국교회예배 회복의 날’ 로 선포한 날이지만 이날 교회는 62주년 기념예배로 드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방역 실패로 이태원지역 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전국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는 일 확진자 50명이 넘게 되면 다시금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고 28일 각 언론 에서 사회적 거리로 전환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교회는 질본의 규정보다 더욱 강한 내부 지침을 준비하여 62주년 기념 예배를 진행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의도교회가 내부지침 규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성전 내부는 이태원 클럽 감염으로 인해 지난 주일예배 때보다 더 인원을 줄여 12000석 좌석 중 2500석 정도에만 안전좌석 스티커를 부착하였고, 미리 출입증을 발부해 예배에 참석합니다.
 
2.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준수합니다.
 
3. 온라인예배와 오프라인예배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4. 교구버스는 운행하지 않고 교회학교(어린이, 중고생) 예배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31일 예배와 관련 곳곳에서 좋은 반응이 일고 있다.
 
도로에서 만난 익명의 한 시민은 “대구에서 발견된 31번 환자로 인하여 한국교회가 대한민국의 표적이 되다시피 했지만 교회들은 방역에 철저했고 교회 안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점을 들어 교회는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한 목회자는 “최근 한교총에서 우한코로나로 인하여 한국교회 예배의 환경이 바뀌고 한국교회에 미래를 걱정하는 이영훈 목사, 소강석 목사, 오정현 목사 등 이 앞장서 한교총과 함께 ‘한국교회에 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5월 31일을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로 정했지만 최근 이태원지역 클럽에서 생긴 확진자로 인하여 정부도 31일을 주목하고 있지만 한국교회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잘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교총은 최근 이태원지역 클럽에서 확진자가 발생 한 후 제2의 대구 사태로 비화 조짐이 있자 목표치보다 수정하고 교회재량에 맡겨 예배를 드릴 것을 권고 한바 있다.
 
순복음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는 “온라인으로만 예배를 드리다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는 기쁨은 누가 강제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면서“우리는 교회에서 정한 방침에 따라 규정을 지키며 더 나아가 전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조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NBC(5월 27일/현지시각) 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예배를 정상화해서 드리는 모습을 촬영하여 보도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당장 교회 문을 열도록 주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NBC 뉴스 프로그램 ‘투데이’가 성공적인 방역을 통해 교회 예배가 시작된 한국의 상황을 보도했다.
특히 교회가 성도들에게 내린 지침인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발열체크 등 사회적 거리두기부터 최근 생활방역으로 전환 후 수칙을 지키는 모습도 상세히 보도했다.
 
또한 NBC는 아침, 국내 최대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담임목사)를 찾아 생활방역지침을 지키며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교회 예배를 정상화하는 데 우려가 없었는지 묻는 NBC 기자의 질문에 “정부의 방역지침을 잘 따르면 안전하다고 생각 한다”면서 “(마스크를 낀 상태로) 찬양을 하고 기도를 하는 정도는 괜찮다. 다만 서로 대화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고 예배의 방역예절에 대해 설명했다.

NBC는 이와 함께 여러 사람들이 함께 있는 공간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이 늘 상존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도 덧붙였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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