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주윤성 기자] 세종학당재단이 국외 세종학당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보건용 마스크(KF94)를 지원한다. 재단은 6월 일반 세종학당 117개소에 17,244장의 보건용 마스크(KF94)를 배송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한 이후 수출에 제한을 받아 왔다.

재단은 4월부터문화체육관광부, 산업자원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3개 부처와 협의를 진행해 2개월 만에 수출예외 승인을 받아 세종학당에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

강현화 이사장은 “국외에서 한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세종학당 관계자들을 위해 마스크를지원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수량의 제한으로 넉넉하게 보낼 수는 없지만 항상 국외 세종학당가족들을 생각하는 한국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