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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대전·광주 등 인접 시도 확진자 증가세로 지역확산 우려도민들 타 지역과 예식장, 장례식장 등 고위험시설 방문 자체 요청
송재춘 기자 | 승인 2020.06.29 15:40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코로나19가 수도권을 넘어 대전, 광주, 전남 등으로 번지고 도내에서도 잇달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집단감염 위험시설의 철저한 방역 준수와 함께 도민들의 고위험시설 방문 자제를 강하게 요청하고 나섰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9일 코로나19 긴급 방역회의에서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집단감염 위험시설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방역관계자는 준수여부를 집중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또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는 시설에서는 보여주기식 수칙준수가 아닌 업소 하나하나가 지역방역망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8일부터 발생한 수도권 클럽발 확진세는 유흥시설, 물류센터, 방문판매업소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졌으며 환자 동선을 따라 대전 등의 방문판매업소, 소규모 친목모임, 종교모임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북에서도 6월 17일 도내 22번째 여고생 환자를 시작으로 지난 28일까지 12일 동안 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 기간 발생한 확진환자가 1월말부터 시작한 도내 전체 환자의 약 1/4에 해당하는 등 도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접촉지점이 다양화되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송하진 지사가 강력한 요청에 나선 것이다.

송하진 지사는 도민에게도 타지역과 예식장, 장례식장, 관광지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곳에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참석해야 한다면 접촉 횟수와 시간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무원들도 타지역 출장과 불필요한 대면행사·회의를 지양할 것과 반복적인 고위험시설 점검으로 자칫 형식적인 점검이 될수 있다며 방역수칙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시정조치와 벌금부과, 집합금지 행정조치 등 엄정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감염병은 행정구역을 넘어선 공동대응이 필요한 상황으로 대전, 광주, 전남 등 인근 지자체 발생환자 동선파악과 함께 대응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송하진 도지사는“지난 12일 동안 도내 신규환자 6명이 잇따라 발생해 도민 불안감이 가중되는 상황에 따른 부득이한 조치이다”며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운영자와 종사자뿐 아니라 이용자도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재춘 기자  newsajb@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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