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천선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불광제2동 주민자치회(회장 유두선)와 통장협의회(회장 최상환)는 재능기부로 직접 제작한 여름용 쿨마스크 1,000개를 기부하기 위하여 지난 6월 30일 불광제2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어린이집 및 양로원 원장 10명을 초대해「여름용 쿨마스크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지난 3월 불광제2동 주민자치회는 ‘어르신을 위한 착한 면마스크 나눔 사업’으로 큰 호응을 받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장기화로 인하여 여름용 마스크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에는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가 함께 여름용 마스크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통장들은 자치회관에 마스크 제작실을 조성하고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마스크 제작부터 포장까지 매진한 결과, 일주일 동안 천여 개의 마스크를 마련할 수 있었다.
 
유두선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가 힘을 합쳐 정성껏 만든 마스크인 만큼 주민들이 코로나를 이겨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환 통장협의회장은 “좋은 일에 함께 하게 되어 뜻깊고 걱정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용 불광제2동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마스크를 제작해주신 위원님, 통장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불광2동 주민들의 나눔과 봉사 정신에 발맞춰 동에서도 코로나 예방을 위한 지역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