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림시설하우스 재배.

산딸기는 포도당, 유기산,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있고 새콤달콤한 특유의 맛과 향이 있어 예로부터 식용은 물론 약재로도 쓰여 왔다.

올해 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지역 특화 작목인 산딸기 작목 육성을 위해 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4억여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인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강소농 육성의 일환으로 산딸기 재배농가에 비가림하우스, 관수시설, 친환경자재 등을 지원하여 조기수확, 생산량 증대 등으로 올해 약 47억원의 소득창출과 함께 농업인들에게 신소득작목으로 확신을 갖게 했다.

특히 친환경자재 지원으로 청정산딸기 생산의 필요성을 인식한 농가에서 친환경 재배에 관심을 갖는 등 향후 산딸기 친환경재배 면적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바 김해지역 산딸기 고품질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의 수요에 의해 하반기에 산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 관련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농가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산딸기를 지역특화 대표작목으로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12년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신청했으며, 전국 최고의 명품단지 조성으로 부가가치를 높일수 있도록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종합취재팀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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