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동장 김영민)에서는 27일 오후 남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가음정동 한여름밤의 가족영화제 행사를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의원, 각 단체장, 주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글러브" 영화 프로그램 상영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고 한여름밤의 더위를 식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가족과의 추억 만들기와 이웃간의 담소로 화합을 이루었다.

식전 행사로는 창원마술협회의 마술쇼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어린이 스포츠댄스 공연과 주부 스포츠댄스팀 공연으로 분위기 고조와 참여열기를 더 높였다.

"글러브" 영화 상영은 청각장애 야구부가 전국대회 1승에 도전하는 감동드라마로 2시간 동안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함께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해주는 자리였으며 대부분이 아쉬워함에 따라 8월에 더 큰 감동을 줄 영화제 행사를 개최하기로 약속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동정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