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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을 사랑으로 품어온 比, 김명환 선교사 급성간염 도움 손길 필요‘병상에서도 사역지에 두고 온 한센인들 생각뿐’
이광원 기자 | 승인 2020.07.08 19:26
“죽어도 그들과 있는 것이 더 편해요, 빨리 나아서 돌아가야죠”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필리핀 한센인 선교에 앞장서 온 김명환 선교사(총신대 75회-합동총회)가 급성감염과 신장염 및 대장에 종양이 나와 긴급 도움의 손길이 요구되고 있다.
김 선교사는 현재 귀국해 14일간의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에 있으며, 자가 격리가 해제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할 처지에 있다.
 
하지만 국내와 해외에서 오지로만 돌며 한센인만을 위해 헌신해온 김 선교사의 경우 국내에 관계 되어 있는 사람이 전무 도움의 손길이 필요 한 상태이다.
 
김 선교사는 총신대학교를 졸업한 후 소록도 전도사를 시작으로 육군군목, 소록도교회 담임목사와 중국 연변국립 한센병원 선교사를 거쳐 현재 필리핀 루손 섬 정글에서 한센인들 수백 명과 그의 자녀들과 지내는 등 소록도부터 필리핀 한센인 사역에 이르기까지 27년을 사역에 매진해 온 것이다.
 
소록도 선교 10년 마치고 필리핀 루손섬 정글 한센병원으로 선교사로 파송 받았다.
 
필리핀 루손섬 정글에 도착해 보니 한센병 환자들이 의식주 해결이 안 되고 있었고 병원에 있는 환자들도 마찬가지로 너무나 힘들어 하며 눈을 뜨고 볼 수 없었다고 김 선교사는 회고 했다.
 
그동안 김 선교사는 한국 소록도의 신앙과 한센 퇴치운동을 소개하고 접목을 시키면서 사랑과 기도로 오직 믿음 오직 말씀과 오직 천국이란 표어대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어 왔다.
  
현장에서 김 선교사는 먼저 환자들과 모여 예배를 드리는 일에 주력하며 신앙을 키워 나갔다.
남들이 거부하는 곳이지만 각 가정 심방에 주력하고 매일 환자들을 위해 안수기도를 해주면서 예수가 주신 희망을 심어 주었고, 예배 드릴 수 있는 처소가 필요하여 환자들과 벽돌을 찍어서 아담한 교회를 2년 만에 세우고 우선 다함께 교회에서 예배드린 후 식사 시간을 만들고 함께 떡을 떼면서 화목하고 협동 협동하며 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녀들을 위해서는 컴퓨터 학교를 세워 기본 교육을 배우도록 하여 백화점으로 취직을 시켜 주는 것은 물론 교육 시설이 전무하던 초창기 때에 유치원을 개원해 어린이 교육을 병행 하면서 고물상을 만들어 폐지와 고물들을 습득하게 하여 자립정신을 키워 나가도록 했다.
 
특히 성도가정과 가정을 연결 합동결혼식을 거행 하고 50채 사랑의 집을 벽돌 찍어 건축해 거주 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선교사를 오랫동안 후원해온 몽기총 회장 김동근 장로는 “17년을 한결같이 쉴새없이 오직선교에 미치듯이 지내다가 그는 몸도 못 돌보고 그만 힘이 딸려서인지 자신의 몸을 못 지켜 갑자기 피곤함을 느껴서 병원에 가게 되었다”면서 “종합검진을 통해 급성간염과 신장염과 대장에서 4개에 종양까지 발견이 되어 급히 한국으로 귀국하여 코로나19로 바로 병원에 입원하지 못하고 현재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는 중이지만 자가 격리가 풀리고 나면 곧바로 병원으로 속히 입원해야 할 처지라”고 밝혔다.
 

김 장로는 “지금은 격리 생활을 마치고 기도원에서 요양하며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할 처지에 있다”며 “현재 선교지는 함께 선교하던 동생 선교사와 아버님이 지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선교사는 자신이 병고 고통 중에서도 두고 온 선교지에 마스크와 소독제를 비롯한 한센인 환자들의 의식주 문제를 걱정할 정도로 온통 사역지 생각뿐이다.
“죽어도 그들과 있는 것이 더 편해요, 빨리 나아서 돌아가야죠. 아픈 그들이 지금 식량이 없을텐데 그나마 제가 있어야 준비를 조금이라도 할 텐데 걱정입니다”
 
김 선교사는 현재 까지 276명 성인세례식과 유아세례식 2차 세례식 72명, 3차 세례식 46명 등 총 398명 합동세례식 거행 했다.
 
김 선교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곧바로 사역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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