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미향 기자] 부여 정동리 작은 시골집 앞마당에서 가족 작가 3인이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리는 만났다’를 주제로 한 전시는 규방공예 작가 마마후, 솟대 작가 까망하늘, 그림 작가 트리피쉬가 힘을 합쳐 진행된다. 이들은 지금의 “나”를 담은 작업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당의 자연물과 조화를 이룬 자연 친화적인 전시를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7월 11일부터 2주간 오픈될 예정이었던 전시회는 코로나19의 여파를 우려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공개로 전환되었다. 누구나 집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통해 전 작업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마당 환경의 변화와 작업물이 추가되는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유될 것이다. 상황이 호전되는 시기에 맞춰 오프라인으로 전시, 프리마켓, 체험회 등이 다시 열릴 계획이라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문화행사에 활기를 더하고, 답답함을 느끼는 부여 군민들에게는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 3인은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전시회에 함께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는 기대를 밝혔다.
 
자세한 전시 정보는 사이트(https://blog.naver.com/treefish1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