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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교회에서 집단감염 계속 되고 있다’ 문자 발송“QR코드 결국 정부가 신도 관리하겠다는 발상”
이광원 기자 | 승인 2020.07.12 21:10
“일제치하와 북한군도 교인 명부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목사들 목숨 걸고 내놓지 않아”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중대본은 교회들이 예배드리는 시간대가 11시 인 것을 감안 9시경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지속 되고 있다”는 문자를 보내 마치 교회가 코로나19의 확산처로 마치 교회에 가면 코로나19가 걸리는 것으로 표현 국민들에겐 불안함을 주고 성도들도 교회 가는 것을 꺼리도록 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중대본은 앞서 8일 정세균 총리 브리핑에 이어 교회에 대한 방역지침을 8일 중국우한폐렴(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해 교회에 대해서 정규 예배 이외에 각종 소모임. 행사와 단체 식사를 금지하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강화된 방역수칙을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시행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한국교회는 통합, 합동, 성결교, 감리교, 대신교단 등 교단별로 정부를 향해 철회 해줄 것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밝히면서 교회를 향해 협박성 발언을 중지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중대본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늘 또 이와 같은 문자를 발송한 것이다.
 
이에 대하여 연합단체 한 목회자는“중대본의 이번 지침은 한국교회를 손아귀에 넣으려는 발상에서 시작 된 것이라”고 말하고“중대본은 예배는 괜찮다고 말하고 소모임만 폐하면 된다고 했지만 방역지침이라는 이유로 문자를 보내면서 자신들의 잣대로 교회신도들을 오늘처럼 문자를 보낼 때는 국민으로 대하지만 교회를 공격 할 때는 국민으로 보지 않고 교회에 전염병 확진자로 규정 교회와 동일시하여 말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결국 이 문자는 교회 예배를 못 가게 하는 것은 물론 QR코드를 받게 하므로 정부가 신도를 관리하겠다는 발상이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 목회자는“정총리와 중대본이 기독교만 교인 명부를 내놓고 주일날 QR 코드를 받으라는 것은 과거 조선 총독부가 교회를 탄압하기 위해서 교인 명부를 제출하라고 하는 것과 인민군이 북한에서 첫번째로 벌인 만행은 교인 명부를 내놓으라는 지시였는데 당시 일본 경찰에 모진 고문 속에서도, 인민군이 요구 할 때도 이 명단을 거부한 목회자는 고문 받고 투옥되고 처형되었지만 내놓지 않았다”면서“초대교회 때에 로마 군인이 교인 하나를 잡으면 나머지 교인들을 말하도록 잔인하게 고문하고 죽였고 북한 지하교인들이 잡히면 나머지 교인들의 예배 참석 명단을 말하라고 심하게 고문을 했다”고 말하고“현 정부가 모든 종교의 가장 민감한 부분인 종교인 출석 명단을 정부에게 넘기라고 하면 이것이 종교의 자유를 빼앗고 이 자료로 정치 성향 조사와 종교 탄압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12일 정상적으로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정상적으로 예배를 드린 교회들은 대형교회들을 중심으로 지난 8일 중대본 발표에 대하여 유감이라는 입장을 속속히 밝히고 있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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