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前) 새만금경제구역청 본부장

(전북=뉴스에이)송재춘 기자/ 이환주 전 새만금경제구역청 본부장이 오는 10월26일에 실시하는 남원시장재선거에 출마를 공식선언한 가운데 "남원 시민화합과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본부장은 지난 15일 남원시장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남원시청과 도의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건강한 남원’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통해 이환주 예비후보는"남원은 21세기가 지향하는 풍부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며 "건강하고 발전된 남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며. "전북도의 민선도지사 모두가 선택하고, 10조원 투자를 이끌어냈다"며 "빠른 판단력과 풍부한 경험 등을 통해 열정적인 남원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남원은 그동안 국회의원과 시장,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면서 "이제 정치뿌리가 같고, 올바른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할 때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환주 예비후보는 "시민들은 현재 정치인 시장이나 현역에서 은퇴한 CEO시장의 한계를 잘 알고 있다"라며 "이제는 남원의 백년대계를 위해 행정을 잘 아는 젊고 능력있는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야한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환주 민주당 에비후보 홍보물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 예비후보는 8쪽짜리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간했다.

이 예비후보는 홍보물을 통해 "수년 동안 찌들어 있는 패배주의와 물고 뜯어 아픈 상처를 함께 치유해 시민들의 무너진 믿음과 신뢰를 되찾아 건강한 남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며. "국경없는 시대, 세계경제 흐름에 걸맞는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 발굴을 서둘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코스메틱(화장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남원경제의 주춧돌로 키워 불꺼진 지역경제에 등불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또한 춘향장학재단 기금조성에 확대를 통한 지역 명문학교 육성, 농업정보종합센터 설립, 남원농업 2030 플랜수립 등도 홍보물에 담았으며 든든하고 참신한 자신을 황금알을 낳는 이환주로 부려 달라”고 호소했다.

송재춘 기자  oco153@korea.com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