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엠무크(m.mook)>

[뉴스에이 = 이사라 기자] 엠케이에프엔씨(대표 김광석)에서 전개하는 패션잡화 브랜드 엠무크(m.mook)가 2020년 상반기 목표 매출을 넘기며 고공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경기 불황 속에서도 목표 매출을 달성하며 굳건한 입지를 확보한 엠무크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37% 성장을 기록했다.

엠무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거래가 급증한 시장 환경 속에서 온라인 전용 라인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가장 먼저 해외 생산 차질 발생을 대비하여 국내 생산으로 빠르게 전환, 물량 공급 차질을 최소화했다. 다음으로 신규 디자인 개발을 확대시켜 제품의 다양성을 확보했고, 온라인 자사몰과 SNS 채널을 통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엠무크는 판매율이 높은 우수 유통점을 선별하여 각 채널 별 소비자 분석을 시행했다. 각기 다른 소비자 성향에 따라 채널 별 주력 상품군을 차별화하였으며, 이러한 세분화된 판매 전략은 영업 효율성을 증대시킨 주요 전략으로 손꼽힌다.

상반기 높은 판매율을 보인 것은 로퍼와 샌들 제품이었다. 남녀 각각 전략상품으로 기획된 캐주얼 로퍼가 강한 내구성과 우수한 착화감을 내세워 매출을 리딩하며 인기를 끌었고, 본격적인 더위에 맞서 샌들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화 로우 라운드 장식 샌들이 큰 사랑을 받으며 작년 버블 샌들에 이어 베스트 상품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엠무크 마케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장 환경 속에서도 엠무크는 소비자 니즈 맞춤형 전략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했다”라며, “하반기에도 세분화된 디자인, 높은 완성도, 합리적인 가격 3요소를 모두 갖춘 엠무크만의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