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사라 기자] 코로나19로 최근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내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족’이 급증하고 있다. 스테이케이션은 ‘머물다’의 의미인 ‘stay’와 휴가의 ‘vacation’을 합친 신조어로, ‘멀리 떠나지 않고 한곳에 머무르는 여행 트렌드’를 말한다. 집에만 있는 집콕을 포함해 호텔, 캠핑장과 같은 한적한 공간에서 즐기는 여행 등이 이에 포함된다. 1년에 한 번뿐인 여름휴가를 근처에서 보낼 ‘스테이케이션족’을 위해 스타일리시한 바캉스 패션을 제안한다.

# 한적한 곳으로 떠나자~ ‘캠핑족’을 위한 바캉스 패션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타인과 접촉을 피할 수 있는 '언택트 캠핑'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편안함도 좋지만스타일리시함도 포기할 수 없는 ‘캠핑족’들을 위해 멋스러움과 편안함까지 갖춘 캠핑룩 패션을 소개한다. 

먼저, 자외선 차단 기능과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 기능을 갖춘 실용적인 티셔츠를 착용해보자. 여유로운 핏과 우수한 기능성을 겸비한 티셔츠는 낮에는 따사로운 햇살을 피하고 저녁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를 견뎌야 하는 캠핑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하의로는 넉넉한 핏과 신축성이 뛰어난 바지를 추천한다. 여기에 포인트로 버킷햇이나 볼캡을 더한다면 한층 트렌디한 캠핑룩을 완성할 수 있다.

# 여유로운 휴가 즐기러~ ‘호캉스족’을 위한 바캉스 패션

여름휴가로 해외가 아니더라도 국내 어디로든 떠나야 하는 여행족들도 있는 반면, 인근 호텔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고 싶어 하는 '호캉스족'들도 늘어나고 있다. 휴양지에서 느끼는 여유로움과 설렘을 그대로 느끼고 싶다면 클래식한 디자인과 파스텔 톤의 원피스를 착용해보자. 감각적인 디테일과 여유로운 실루엣이 돋보이는 원피스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모던한 디자인의 가방과 구두를 매치한다면 한층 더 세련된 호캉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