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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교회 자체 QR코드 확인, 교회가 보건 방역 모델 제공해야 할 때”‘교회 입구 응급 의료 지원 위한 컨테이너 진료소 개소예정’
이광원 기자 | 승인 2020.08.03 16:35
“코로나19를 통해 교회가 영적 방역은 물론 보건적 방역도 준비돼 있어야”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지난 7월 8일 정세균 총리와 중대본의 교회예배는 허용 소모임 중지, 교회 외 식사 금지는 하지 않으면서 교회내 식사 금지, QR코드 받아라는 발언 후 한국교회는 들끓었다.
 
이유는 “정부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통과를 위한 목적을 앞두고 교회를 통제 하려는 음모다”
 
하지만 이런 중대본의 발언과 국무총리 발언에 관계없이 철저한 방역을 하면서 예배를 드려온 교회가 있다. 물론 교회내 식사는 2월 이후 하지 않았지만.....
 
2일 합동측 105회기 총회에서 총회장 후보로 선출 된 경기도 용인 소재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현 합동측 부총회장)교회가 바로 그곳.
 
지금은 한국교회가 방역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완강한 대응 덕에 중대본도 교회에 관한 모든 것을 지자체 단체장이 알아서 하는 것으로 하고 한발 물러섰지만 8월2일 오전 11시 30분 보통 교회에서는 대예배라고 부르는 중요한 시간대에 새에덴교회는 입구에서부터 흰색 가운을 입은 이들이 예배 참석을 위해 입장하는 성도들을 일사불란하게 안내했다.
 
교회는 그동안도 철저한 방역팀을 운영해왔지만 이날도 평소와 같이 교회 내 9곳의 체온 측정 장소마다 위원들이 배치돼 혹시 모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 상황에 대한 대비를 위해 의사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위원회(위원장 김원규 장로)를 본격 가동하고 있었다.
 
특히 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교회 자체적으로 준비 된 QR코드로 성도들의 건강상태를 확인 하는 등 철저하게 방역에 임하고 있었다.
 
새에덴교회가 이렇게 발열체크 후 QR코드를 운영하는 것은 성도들 개인 건강상태에 따라 신속하게 필요한 조처를 목적을 우선으로 하면서 현재 온·오프라인 예배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지만, 매 주일 2만 여명의 신도가 교회를 찾는 대형집회 현장인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을 위해 의료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활동을 하면서 목적은 성도들에게 안전한 예배 환경을 제공하여 예배에 참여한 성도들이 마음껏 은혜를 받고자 하는 것이다.
 
위원회 지도를 맡은 19년차 내과전문의 이재훈(52) 의료전도사는 “증상이 경미해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타 성도와 접촉이 이뤄지지 않도록 별도의 지정구역으로 안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열이 심해지거나 상담을 통해 감염병 징후가 발견되면 수지구 보건소, 용인 세브란스병원 등 인근 선별진료소로 즉시 후송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갖췄다”고 했다.
 
김원규(76) 장로는 “수십 년간 의료선교위원회란 이름으로 단기 의료선교, 보건 봉사 등을 펼쳐왔는데 코로나19 사태를 맞으면서 전염병 감염 예방과 방역으로 역할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소강석 목사는 “교회의 보건 방역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이 곧 영혼의 천사들”이라며 “덕분에 많은 성도들이 심리적 안전을 느끼며 예배에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강석 목사는 “코로나19를 통해 교회가 영적 방역은 물론 보건적 방역에도 준비돼 있어야 함을 깨달았다”며 “메디컬 처치로서의 대비가 이 시대의 교회가 지향해야 할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회는 그동안 간이 천막을 마련해두고 의료상담을 해왔지만 오는 4일 교회 입구에 응급 의료 지원을 위한 컨테이너에 상비약을 비롯해 의료침대, 산소공급기 등 인근 병원에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의료기구를 준비한 진료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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