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주윤성 기자] 여유식품 중개 플랫폼이자 청년 스타트업인 ‘다인테이블’이 온라인몰 리뉴얼 작업을 마친 후 8월 4일 재오픈했다. 

다인테이블은 '누군가는 없어서 못 먹는 음식이 어디선가는 너무 쉽게 버려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비즈니스로 풀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이 운영하는 청년 스타트업이다.

다인테이블 팀원들은 대학생 기업가로서 학업과 업무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다인테이블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보람과 사명감으로 뭉쳐 사업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청년 스타트업 다인테이블이 열정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소셜 미션은 너무 쉽게 버려질 뻔한 음식을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해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화와 음식낭비 방지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환경적이고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재고 최적화를 통한 식품 업체 측의 폐기 비용 절감과 추가적인 매출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가운데 앉은 여성부터 시계방향으로 문도원 매니저(서울대 정치외교학과),이경은 대표(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김유연 매니저(서울대 서어서문학과), 이준표 매니저(서울대 서어서문학과), 차유림 매니저(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최진수 매니저(서울대 기계공학부) (사진제공 = 다인테이블)

다인테이블은 식품 업체에서 유통기한 임박, 과다 재고, 인쇄 불량 등의 이유로 발생한 여유식품을 꼭 필요한 고객들에게 연결, 중개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구현하고자 온라인몰을 시작했다.

이후 오프라인 몰, 정부와의 협업 사업까지 사업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장시켰고 현 시점에서는 온라인 몰을 재오픈함에 따라 온라인 B2C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을 거쳐 변화한 지점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중위소득의 70%임을 인증하는 절차를 거쳐야 회원가입과 상품정보 확인이 가능했던 이전 온라인 몰과 달리 모든 고객들이 자유롭게 상품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특별히 인증 절차를 거친 취약계층 고객들은 ‘다인관’이라는 별도의 탭에서 더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둘째 협업 관계를 맺은 식품 공급처 수가 대폭 증가하여 이전보다 더 다양한 식품군의 상품들이 입점하여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식품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셋째 청년 스타트업으로서 밝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브랜드 디자인을 재정비했다. 통일된 컨셉을 바탕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홈페이지를 대폭 수정하여 누구나 쉽게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한편, 다인테이블의 김유연 매니저는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된 새로운 홈페이지에서 더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여 고객분들에게 더욱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싶다.”라고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서 "다인테이블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이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다인테이블 홈페이지(dinetable.co.kr)

 

 

주윤성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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