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임실군은 7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생활개선 임실군연합회 임원 37명을 대상으로 당면영농기술 및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생활개선회 하반기 활동계획 협의, 여름철 당면한 영농기술교육 및 최근 농작업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또한, 천연가죽 공예를 과제교육으로 선정,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인 천연가죽을 활용한 휴대폰 케이스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하반기 생활개선 임실군연합회는 지역의 여성농업인 리더로서 이웃나눔 실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

행복한 동행과 농작업 안전문화 기반조성 및 회원들의 단합과 조직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문자 생활개선 임실군연합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개선회가 솔선수범해 농촌여성의 지위 및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농업인 단체의 구심체 역할 및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폭 넓은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성규 농촌지원과장은 “농사일과 가사노동에 지친 농촌여성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여성농업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농촌생활 영위를 위해 행정에서 다양한 과제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