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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 호텔서 돈 준거 맞다”정영기 목사 밝혀“장로 부총회장 선거와 관계없이 도서비로 준 것”
이광원 기자 | 승인 2020.08.13 22:44
선교회원“기존 모임에서 도서비 받은 적 없다”
참석자“상대방 후보에 대하여 비방 한 거 맞다”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예장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이 제 105회기 총회를 앞두고 금권선거로 내부 진통중인 가운데 돈을 준 것은 맞지만 목적은 다르다는 당사자의 입장과 합동측 내부 일부에서 언론의 기능인 ‘독자의 알 권리를 위해 정보 제공, 중요한 사건에 대하여 해석과 평가, 사회구성원들에게 사회의 가치와 규범을 즉 사회적 일탈 행위를 공개하여 기존 규범을 강화 하고 사회적 가치를 재정립’하려는 언론의 기능과 시스템에’반하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도덕성을 으뜸으로 여겨야 할 몇 몇 목회자의 인격과 품성에 대하여 사회적 비판이 일고 있다.
 
제105회기 장로부총회장에 입후보 한 A장로가 출석하는 교회 담임 정영기 목사가 지난달 31일 팔레스호텔 모 선교단체 모임에서 돈 봉투를 돌린 것은 사실이다 고 밝혔다.
 
정 목사는 “선교회는 순전히 스터디 모임으로 3년 넘게 정기적으로 모여왔다”며 “총신대 교수님을 모시고 공부를 하고 식사와 친교를 하는 모임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 목사는 “교회가 힘이 있는 분들이 가끔 도서비로 돌렸던 경우가 있었다”며 “그때 돈은 오랜 동역자들이라 개인적으로 도서비를 드렸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 목사는 “장로부총회장 선거 상대 후보 비방은 전혀 기억이 없다”며 “한 사람이 아닌 다른 분들에게도 물어보면 알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정 목사는 “그 돈은 부총회장으로 출마한 장로님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며 “그 장로님께 저에게 돈 주신 적 있느냐고 물어보면 알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목사는 “만약 그게 선거운동 목적으로 돌렸다면 어떤 분은 20 어떤 분은 30만원 돌렸겠느냐”며 “오래된 친구분들과 임원들은 좀 더 드리고 처음 오신분과 잘 모르는 분은 적게 드렸을 뿐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정 목사의 주장에 대해 당시 참석자들은 “정 목사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봉투를 돌리려 하자 선교회 임원중 한 분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서기에게 주어서 주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했지만 본인이 시무하는 교회에 장로가 장로부총회장에 출마해 잘 부탁드린다”면서 “상대후보에 대해 정치꾼이라고 비방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선교회 모임에 지속적으로 나왔지만 도서비를 받은 바 없다”며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 되고 지금이라도 진실을 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합동총회 한 총회원은 “그것이 도서비든 무엇이든 돈을 주었다고 당사자가 직접 실토한 만큼 선관위는 조사를 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이 같은 이유는 당사자 교회 장로가 부총회장에 입후보했기 때문이고, 상대 후보를 비방했다는 주장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사건과 관련 공동취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언론사 기자들을 향해 일부 합동측 목사들이 “이번에 기사를 쓴 언론은 사설 언론이다” 라는 애매모호한 말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 기자는 “사설 언론이라는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지만 교단지 인 기독신문외 다른 신문들을 말하는 것인거 같은데 교단지가 외부적으로 이렇게 크게 보도 되고 있음에도 이 사건에 대하여 침묵하고 있어 이런 말들이 나오는 거 아닌가 본다”고 말했다.
 
한목회자는 “부끄러운 일이다, 언론들은 근거를 가지고 바른말을 하는데 목사들이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 양심에 화인을 맞아서가 아니면 어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가? 이건 심각한 문제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측 선관위는 이번 논란에 대해 방관자적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합동총회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에 따라 선관위의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공동취재단)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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