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정읍시자원봉사센터는 14일 집중 호우로 주택 침수와 이재민 발생 등 피해가 속출한 남원시 송동면 일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읍시자원봉사센터 은성수 이사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센터 직원, 봉사 단체 회원 등 35명이 참여했다.

침수된 주택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집안까지 물이 잠기고 토사가 가득한 상태여서 혼자 정리하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다봉사자들은 주택 안팎 토사를 제거하고 사용하지 못하는 가재도구 정리와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은성수 이사장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 한분 한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