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임실군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역을 집중적으로 수인성감염병 및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침수지역은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콜레라 등 수인성감염병이 발생하기 쉽고 파리, 모기 등 해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져 감염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기존의 실시중인 방역소독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 8~ 10일 주택침수로 주민들이 대피했던 오수중학교, 관촌중학교에 2차례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임실군의 12개 읍·면에 전반적인 살균·살충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관촌면, 오수면, 덕치면, 청웅면, 강진면사무소에 방역물품을 배부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정현숙 의료지원과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까지 발생해 각종 감염병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졌다며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라며 행정에서도 장마철 방역 소독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