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무안소방서(서장 박원국)는 태풍 ‘바비’로 26일 밤부터 27일 사이 제주도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기상청에 따라 태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침수나 산사태 등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고 특히 이번 태풍은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태풍 안전사고 예방법으로는 ▷간판, 농·축산시설물 등 외부 야외시설물 결박 및 고정 ▷침수·산사태 우려지역 거주민은 대피장소와 대피로 미리 확보 ▷아파트 등 고층 건물 거주자는 유리창 파손방지를 위해 창틀 고정과 비산 방지 보호필름 부착 ▷집 주변 하수도나 배수구 점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태풍 발생 시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주변 시설을 미리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며 “태풍으로 인한 상황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해 인명·재산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