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는 지난 7월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의 사상 유래 없는 집중호우로 인하여 하반기 관광경기가 극심히 침체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부터 9월까지를 관광마케팅 특별 홍보기간으로 설정하여 모든 행정력과 홍보매체를 총 동원하여 관광객 모객을 위해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하여 춘천지역을 비롯한 도내 전역의 직·간접 피해와 특히, 동해안 지역의 이상저온 및 지속된 호우로 위축된 도내 관광경기의 조기 회복을 위하여 강력한 홍보체계를 통해 여름철은 물론 가을 단풍철까지 관광객의 확대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하여 ‘홍보매체를 활용한 관광마케팅’, ‘인적자원을 활용한 관광마케팅’, 그리고 현장에서 직접 모객활동을 전개하는 ‘찾아가는 고객만족 마케팅’ 등 3대 특별 추진 과제를 마련하였고, 이에 따른 13개 단위과제를 선정하여 집중 추진함으로써 홍보마케팅 기대효과를 극대화 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방안이 주요 골자이다.

우선 단기간 내 관광홍보마케팅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관광정보를 어떻게 신속히 전달하느냐가 관건이므로 이용 및 동원 가능한 홍보매체를 총 가동해 나가며, 특히 기존의 홍보매체를 최대한 활용하되, 강원도 연고의 인맥을 활용한 맨투맨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도내 유명인사는 물론, 출향단체·중앙부처 공무원, 전·현직 고위공무원을 강원관광의 명예홍보위원으로 활동해 줄 것을 유도하고 관광객 만족의 최신의 관광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히 전달하기 위하여 뉴미디어(페이스북, 트위터) 적극 활용, 홈페이지 개편, 선호하는 홍보물 추가제작, 지역별 관광설명회 개최 등 조기·확대 한다는 추진방향을 제시하였다.

박용옥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장은 금번에 마련한 특별대책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관광경기 침체를 다소나마 해소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는 있지만, 도 뿐만 아니라 시군, 유관기관 및 도민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노력이 따라야 하며, 우리 모두가 관광전문가와 관광안내요원이 되어 한 사람 한 사람이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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