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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 연휴 안전은 이렇게잘 살피고 조금만 조심한다면
이광원 기자 | 승인 2020.09.11 05:08
고흥소방서장 박상진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즐거운 마음은 예년 같지 않다.

전남소방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17년~’19년) 추석 연휴 기간 85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화재가 21건(24.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였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30건(35.2%)으로 전기적 요인(32건) 다음으로 많았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 주거에 머무는 시간이 많고, 음식물 조리 등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 됐다.

이러한 화재는 자연재해처럼 불가항력적인 것들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다. 우리가 조금만 살피고 조금만 조심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일임을 명심하고 지금부터 추석 전 후 우리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화재예방 및 대응방법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화기를 사용할 때는 자리를 비우지 말고 장시간 집을 비울 때는 가스레인지의 잠금장치와 가스중간밸브가 잠겼는지 확인해야 하며, 아울러 불필요한 전기기구의 플러그를 뽑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집에 돌아왔을 때는 가스냄새가 나는지 확인하고 만약 냄새가 난다면 어떠한 전기 기기를 조작해선 안된다. 창문을 열어 체류 된 가스를 밖으로 신속히 배출 시킨 후 가스업체에 연락하여 안전조치를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

다음으로 화재가 발생 했을때는 침착하게 대처해야 한다. 화재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피다. 대피와 동시에 큰소리로 주변에 “불이야”라고 외치거나 비상경보설비를 작동하여 화재발생 사실을 알리고 즉시 119에 신고하여야 한다. 119에 신고를 할때는 화재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소방대원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정확한 주소를 알려 주어야 한다.

대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화염과 연기가 더이상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닫고 옷과 이불로 문틈을 막으며 소방대원의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화재진압이 가능한 여건이라면 주위에 비치된 소화기 또는 옥내소화전 등과 같은 소방시설을 이용하여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소화활동을 해야 한다.

“아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이를 적용해야한다. 의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라는 이말은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한 말이다. 위 내용을 안다고 한들 실천하지 않으면 우리는 또 다시 화재 등 사건사고에 직면할 수 밖에 없음을 명심하고 즐겁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앎에서 멈추지말고 꼭 안전수칙을 실천하도록 하자.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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