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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아이들이 꿈꾸는 모험과 도전의 놀이터 만든다어린이·주민·놀이운동가 아이디어 모아 가칭 '야호놀이터' 조성 추진
천선우기자 | 승인 2020.09.18 10:55
[뉴스에이=천선우기자] 서대문구가 오는 10월 말까지 홍제동 산41-30일대에 8,596㎡ 면적의 가칭 ‘야호놀이터’를 조성한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떼굴떼굴’에 이은 서대문구의 2번째 신기한놀이터로, ▲서울시 놀이터 중 가장 긴 길이 25m의 짚라인 ▲높이 6m, 길이 10m의 모험슬라이드 ▲거미줄처럼 줄이 얽혀있는 10미터 높이의 스페이스네트 등을 설치한다.
 
또한 자연 지형과 지물을 활용한 숲속놀이마당, 숲관찰산책로, 숲속교실, 놀이언덕 등을 통해 자연과 계절의 변화를 담을 수 있는 친환경놀이터로 만든다. 아울러 터널놀이대, 암벽놀이대, 트램펄린, 통나무징검다리와 주민운동시설 및 해먹쉼터도 마련한다.
 
신기한놀이터 조성은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협치 특화사업이다. 구는 수요자 중심의 놀이터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 3월 어린이 디자이너를 공개 모집하고 워크숍을 열어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했다.
 
놀이터 디자이너이자 놀이운동가인 편해문 씨를 총괄기획가로 위촉했으며 서대문 협치회의 ‘보육’ 분과 위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워킹그룹을 만들어 놀이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사가 시작되면 ‘어린이 감리단’을 운영해 놀이시설 사전 체험 등을 진행하고 어린이들의 희망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놀이터 조성을 통해 과거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와 불법 경작 등으로 훼손됐던 공원용지가 어린이 놀이공간 및 주민 여가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신기한놀이터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놀며 체력을 향상하고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2021년에 ‘신기한놀이터 3호’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천선우기자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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