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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송순단 모녀, 진도 운림산방에서 함께 공연 펼친다문화유산 실경공연「코리아 온 스테이지 – 진도 운림산방」개최
김정수 기자 | 승인 2020.09.30 05:14
[뉴스에이 = 김정수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진도군(군수 이동진),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2020년「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특별사업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비대면 문화유산 실경공연 <코리아 온 스테이지(Korea On Stage) - 진도 운림산방>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송가인·송순단 모녀, 이난초, 김운태 등 트로트·국악 명인 한자리에

추석 연휴기간인 1일(목)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되는 이번 공연은 전통춤, 사물, 판소리 등 우리 전통음악과 트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트로트 가수로는 진도 출신의 송가인이 참여해 히트곡을 열창할 예정이며, 특히 어머니 송순단 명인도 같은 무대에 올라 손님굿(축원)을 펼친다.

더불어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의집 예술단의 ‘鼓翶 (고고 ; 육고무)’를 시작으로 ▲이난초 명인의 ‘흥보가’ ▲국악단 ‘바라지’ ▲김운태 명인의 ‘채상소고춤’ 등 국내 전통음악의 명인들이 다수 참여해 우리 공연예술의 아름다움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명승 제80호, 진도 운림산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경공연

이번 공연을 비롯해 올해 총 3회 진행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정적인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화려한 공연을 결합된 ‘실경공연’을 콘셉트로 펼쳐진다. 진도의 경우, 지역 대표 관광지이자 명승 제80호에 등재된 ‘진도 운림산방’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쌍계사 옆에 위치한 운림산방은 조선 후기의 화가 허유(許維)가 만년에 기거하던 화실로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숲을 이룬 모습을 보고 명명됐다. 앞서 열린 <코리아 온 스테이지 - 수원화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궁궐과 패션을 테마로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는 <코리아 인 패션>도 계획되어 있다.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을 위해 무관중 사전녹화로 진행되었으며, 우리 조상들의 얼이 담겨 있는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마련된 2020년「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다.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류 문화의 원형인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휴식과 관광, 치유의 공간으로서 문화유산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한편, <코리아 온 스테이지–진도 운림산방>은 문화재청과 진도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KBS한국방송이 주관한다. 1일 국내 방송을 시작으로 이후에는 KBS월드 채널을 통해 전세계 약 120개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김정수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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