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미향 기자]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대작 뮤지컬 '광주' (제작 라이브㈜와 극공작소 마방진)를 미리 만나는 쇼케이스가 추석 연휴인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네이버 TV와 V LIVE를 통해 온라인 중계된다.

이번 쇼케이스는 출연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만나 최종적으로 음악적 호흡을 맞추는 시츠프로브와 쇼케이스가 결합된 형식으로 꾸민다. 민우혁, 테이, 서은광(비투비), 민영기, 김찬호, 장은아, 정인지, 정유지, 이봄소리, 최지혜 등 38명의 전 배우가 출연해 이성준 음악 감독이 지휘하는 13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뮤지컬 ‘광주’의 넘버를 대중들에게 첫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9일 초연에 앞서 첫 선을 보이는 창작 뮤지컬 ‘광주’의 대표 넘버 16곡을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맞춰 모든 출연 배우들이 나와 60분 동안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이번 쇼케이스 온라인 중계는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 연휴 기간에 안방 1열에서 뮤지컬 ‘광주’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온라인 중계는 지난 29일 진행된 쇼케이스가 녹화 방송되며, 네이버TV ‘네이버 공연’과 V  LIVE ‘V MUSICAL’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에 제작사 라이브㈜와 극공작소 마방진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귀향길에 오르지 않고 거리두기를 위해 소위 '집콕'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위해 뮤지컬 '광주'가 준비한 쇼케이스 방송을 보시고 마음만은 풍성한 한가위가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창작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1980년대 민중의 뜨거운 삶과 시대정신이 담긴 ‘님을 위한 행진곡’을 모티브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하게 항쟁을 벌인 광주 시민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뮤지컬 ‘광주’는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필수 관람작이 될 전망이다.

한편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공연 뮤지컬 '광주'는 오는 6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2차 티켓오픈이 진행되며, 9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