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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직원·통반장의 마음건강도 보살펴요”심리방역 프로그램··· 스트레스와 우울증 고위험군 조기발견
천선우기자 | 승인 2020.10.15 08:42
[뉴스에이=천선우기자]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업무로 스트레스와 울적함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각종 재해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감염병·안전담당 공무원은 재난 트라우마에 노출되기 쉬워 적극적인 심리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민 대상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하는 가운데 공무관계자 마음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치료연계와 상담 등의 개입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개인 스트레스 관리능력 향상과 심신안정을 통해 행정서비스 역량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사대상은 강북구 소속 직원, 공무직, 청원경찰, 통반장 및 자원봉사자 등 1,313명이다. 이번 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강북구 보건소 교육실에서 심리검사와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검진과정에 투입되는 마음건강 전문인력이 평가도구를 활용해 1·2차 수검자를 판별한다. 1차 진단결과 고위험군으로 판명된 대상자에게는 사안에 따라 증상완화를 위한 상담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의료 개입이 필요할 경우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조기 치료를 돕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부터 지역주민의 마음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의료진 등 공무 관련자의 심리방역도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며 “심신의 고통을 겪는 분들을 위한 최적의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해 마음치유와 회복에 꾸준히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천선우기자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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