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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비 축사를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이광원 기자 | 승인 2020.10.17 05:45
소방경 장홍석
무안소방서 남악119안전센터장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지역에선 총 160건의 축사 화재로 인명피해 7명과 114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그 중 동절기(12~2월)에 41.3%(66건)가 집중됐다.
 
종류별로는 우사 50%(80건), 돈사 35%(56건), 계사 15%(24건) 순이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 51.3%(82건), 부주의 29.4%(47건), 기계적 요인 5%(8건), 화학적 요인 3.8%(6건) 순이다. 월별로는 12월 22건(13.8%), 1월 17건(10.6%), 3월 15건(9.4%) 순이다.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9건의 축사화재가 발생했으며 2억5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벗겨진 피복 등에 의한 관리 소홀, 노후화된 전기시설의 과다 사용, 밀폐된 구조는 축사 내 먼지·결로(습도 상승)를 유발하고 단락(합선) 위험성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그렇다면 화재를 예방해 축사를 지키고, 우리가 해야 할 일 확인해 보자.
 
축사 내외부 전선 피복상태를 점검하고 노후 전선은 즉시 교체하고, 방수용 전선을 사용하여 습기에 대비한다.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쥐 등에 의한 피해 우려가 있는 전선은 반드시 배관공사를 실시하고, 외부 노출 전선 매립 또는 주름관 내 관리한다.
 
축사 안 전기시설에는 반드시 누전 차단기 설치 및 주 1회 정기 점검하고, 차단기 점검 시 배전함 주기적인 청소한다. 분만사, 임신사 등 난방기구 주기적 점검하고, 보온등, 온풍기 등 전열기구는 정해진 규격과 요령에 맞게 사용, 전선이 딱딱해지면 신속 교체한다.
 
노후화된 전기 콘센트 교체하고, 콘센트 주변 먼지, 거미줄 등 주기적 청소한다. 전기배선과 콘센트 문어발식 사용 금지하고, 돈사별 소화기 등 소방시설 반드시 비치한다.
 
축사화재가 겨울철에 집중한 원인은 난방보온 기구 사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축사에서는 정격용량의 퓨즈와 규격 전선을 사용하고, 평소 축사 내부 배선 및 분전함 내부 먼지를 제거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 화재를 예방하자.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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