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김준석 기자] 부산영도병원은 지난 28일 병원 내 감염예방과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재고와 문화 정착을 위해 ‘2020 환자안전·감염예방 및 건강증진행사’를 개최했다.

영도병원은 감염예방 및 환자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올바른 손 위생 비교체험’, ‘낙상예방 활동’, ‘환자안전 4행시 공모전’, ‘CRE퀴즈’, ‘환자안전 인스타그램 사진전’ 등 직원 및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행사는 감염예방의 기본 ‘올바른 손 위생 비교체험’이였다. 감염관리전담자와 환자안전전담자의 주최로 본관2층 구름다리에서 환자 및 보호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전·후에 손 위생 상태를 손 씻기 교육기구(글리터버그)로 비교하며 올바른 감염관리 방법 및 손위생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환자안전 4행시 공모전을 통해 안전의식 고취를 한층 더 높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오후에는 ‘낙상은 모두의 책임’ 실천과제를 통해 낙상의 예방활동을 펼쳤으며, 감염예방 지식 고취를 위한 CRE퀴즈를 진행하여 직원들 및 내방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정준환 병원장은 “매년 10월을 환자안전의 달로 지정하여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염예방과 환자안전은 의료기관에서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