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김정수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지난 17일(한국시간), 전 세계적인 팝 스타 ‘두아 리파(Dua Lipa)‘와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아 리파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영향력 있는 인물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성차별 이슈에 대해 당당한 목소리를 내는데 힘쓰고 있다. 두아 리파와 푸마는 2021년 ‘She Moves Us’ 캠페인을 통해 스포츠·문화 등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있는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단순히 푸마의 글로벌 캠페인에 출연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먼스 앰배서더로서 전 세계의 여성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협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두아 리파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정말 기쁘다. 나는 공연 리허설은 물론 운동을 하는 순간에도 의상의 편안함과 멋스러움을 중요시 생각한다. 나의 넘치는 아이디어를 푸마와 함께할 프로젝트와 캠페인에 반영해 실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푸마의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아담 패트릭(Adam Petrick)은 “두아 리파를 우리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 그녀의 창의성, 열정, 추진력, 그리고 그녀의 소신 있는 모습에 끌렸다. 두아 리파는 우리와 함께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여성문제와 양성평등 등 성별의 격차를 좁힐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진정성 있는 면모에 감동했으며, 두아 리파야 말로 오늘날의 소비자들이 바라는 진정한 롤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화답했다.

푸마는 가상 공연 ‘스튜디오 2054(Studio 2054)‘의 공식 스폰서로서 두아 리파와 그녀의 댄서 팀원들에게 의상을 후원하며 장기 파트너십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두아 리파는 2015년에 데뷔해 짧은 기간동안 남다른 성장세를 보이며 정상에 우뚝 선 대세 팝 스타이다. 데뷔 앨범만 해도 전 세계 400만장 이상 판매 되었고, 뮤직비디오 10억뷰를 돌파한 최연소 여성 아티스트로 기록, 브릿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그래미 어워드 2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한국의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국내 인지도를 대폭 상승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