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천선우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0년 2월 중에 은평구 거주 60세 미만의 여성만으로 구성된 민방위대를 창설하려 하였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되었던 은평구 여성민방위대 창설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은평구 여성민방위대는 여성민방위대장 예하 제1지역대, 제2지역대로 구분하여 42명의 대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창설식은 1부 창설기념식과 2부 소양·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기념식 중에 나해숙 제1지역대장은“동네와 이웃의 안전에 관심이 많던 차, 마침 은평구 여성민방위대를 정식 창설한다하여 봉사의 발판으로 삼고자 지원하였다”고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여성민방위대원 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여성민방위대 정기를 수여한 후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은평구를 위하여 봉사의식을 갖고 이 자리에 참여해준 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하였으며, “가정과 지역사회를 지키는 안보·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여 자랑스런 은평구의 어머니가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 은평구 여성민방위대는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활동과 민방위 시설·장비 점검, 계절별 동 취약지역 안전점검, 민방위교육·훈련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선우기자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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