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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소화기 이제는 선택이 아닌 의무!
이광원 기자 | 승인 2020.11.26 05:44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승환

흔히들 화재라고 하면 주택화재 임야, 산불화재를 많이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에 차량이 늘어가는 만큼 차량 화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차량 화재는 정차되어있을 때보다 운행 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차량 화재는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초기 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기에 화재를 진화하지 못한다면 차량 전소로 인한 2차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차량 화재라는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한다. 차량 화재의 대부분은 주행 중이거나 도로 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차량 정체 및 거리로 인해 소방차 접근이 지연된다. 그렇기에 화재 초기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위력을 가진다.
 
차량용 소화기 구입 시 자동차 겸용이라는 스티커가 부착된 진동과 온도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여야하며, 구매 당시에 압력계 바늘의 정상 유무를 잘 확인하도록 하자.
 
소화기는 손을 뻗었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설치하고, 승합차의 경우 운전석 부근과 동승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곳에 소화기를 설치하여 화재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선택이 아닌 의무, 소화기 1대가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협조해주길 바란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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