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매년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광장에 성탄목을 설치해 세상에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기념하고 기뻐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는 성탄목을 기대하는 것이다. 교회는 회복의 마중물로서 변함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시대의 소망이 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사랑의교회 기쁨의성탄목에는 북한 교회의 회복과 복음적 평화통일을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광복 전에 있었던 북한 교회 2850개 이름을 트리 장식에 새겨 넣었다. 하루 빨리 북한 교회의 예배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성도들의 간절한 바람이 담긴 성탄목이다.

기쁨의 성탄목은 높이 17미터 바닥지름 6.2미터로 서초구 지역 주민과 오고가는 서울 시민들을 위해 세워졌다. 은은하고 아름다운 광장 조명과 더불어 어둠을 밝히는 불빛을 통해 이웃들에게 온정이 전하는 성탄목은 내년 1월 말경까지 유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