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전 이바지하는 ‘착한 폐차장’, 폐차 업계 EPR 제도 본보기가 될 것”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친환경 폐차장 동강그린모터스(대표 최호)가 ‘2020 제3회 대한민국 강소기업대상’친환경 폐차 부문에 선정됐다.
 
혁신상품·상생협력·해외수출 부문에서 뛰어난 회사들을 선정하여 시상식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강소기업협회의는 올해 3회째 본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강소기업협회의 시상식을 운영한 기간은 짧지만 그래서 1회 때부터 깐깐하고 냉정하고 후보회사들을 판단하여 시상을 해온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3회 시상을 앞두고 전문가들의 혁신상품·상생협력·해외수출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22개 기업을 선정했다.
 
특히 한국강소기업협회가 3회 시상에서 가중 중요하게 본 기준은 글로벌 및 국내 최초 특허 기술, 혁신 상품을 보유한 기업 이미지, 그리고 부문별 실적 외에도 강소기업 이미지, 성장성, 기여도 등이 두루 평가하여 심사를 했고 동강 그린모터스가 강소기업대상’친환경 폐차 부문에 선정되어 대상을수상하게 된 것이다.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동강그린모터스는 국내 폐차장 업계의 ‘EPR제도 도입’을 이끄는 리딩 기업으로, 기존 폐차장과는 차별화된 회사로서 폐차업계의 탄소저감과 친환경 발전에 기여하는 친환경 폐차장으로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경기 남양주 화도읍에 위치한 동강그린모터스는 설립 초기부터 친환경적인 자동차 해체 재활용의 전 과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폐자동차의 95% 이상을 재활용하고 있고 보통 폐차장 하면 연상되는 어둡고 더러운 폐차장이 아닌, 깨끗하고 정돈된 도서관의 진열된 책을 연상하게 한다.
 
현재 대한민국의 법령으로는 환경법령(전기.전자제품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의한 법률)에 따라 반드시 폐차를 중량(무게)기준으로 95%이상 재활용해야 된다.
 
즉 현재 일반 폐차장은 폐차에서 경제가치가 있는 고철등만 떼어내고 대부분 최종 소각을 하는 구조로 작업을 진행하여 소각하면 바로 탄소 및 미세먼지등이 배출되는 비 친환경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환경법률을 지키지 않고 마구잡이로 폐차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동 회사는 폐차를 위해 입고 된 폐자동차에서 수거된 부품들은 세척, 건조, 포장 과정을 거쳐 중고 부품으로 관리 되어 판매되고 있다.
  동강 그린모터스의 한 관계자는 “정부는 친 환경 정책인 조기폐차제도를 신설하고 지금까지 수년 동안 수조원의 세금을 투입해서 국민이 잘 타고 다니는 5등급 차량을 강제 폐차시키고 있다”며“하지만 조기폐차도 결국은 폐차장에서 마지막 폐차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환경을 살리고 지키자고 시행한 방법이지만 조기 페차도 결국 폐차장에서 하는 것이잖아요, 이것은 결국 기존 폐차장에서 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최종 처리하는 구조인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저희와 같은 친환경페차장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결국 일반 기존 폐차장은 폐차할 때 일부 중고부품과 고철외 프라스틱, 유리,고무,시트 등은 재활용을 하지 못하고 태워버린다는 것이죠, 결국은 환경부의 관심이 답이다”고 덧붙였다.
 
대상을 수상한 동강그린모터스 최호 대표는 “막강한 경쟁력을 가진 강소기업들 사이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한국 폐차장 업계는 EPR제도(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즉 자동차를 생산하는 주체가 책임지고 재활용을 95%이상 해야되는데 여기에 폐차업체 및 기타 관련 재활용업체들과 협업하여 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환경부가 EPR제도를 도입하려다 멈춘 것을 다시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대표는“앞으로도 동강그린모터스는 환경 보전에 이바지하는 ‘착한 폐차장’으로 성장하며 폐차 업계 EPR 제도 도입에 발 벗고 나서는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