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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하게 사용하자
이광원 기자 | 승인 2020.12.25 02:30
소방행정과장 김옥연
장흥소방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외부활동이 감소하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가정 내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점유율이 매우 높다. 특히 3대 겨울용품인 전기히터, 전기장판·열선,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 취급 사용상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지난 2018년 11월에 발생한 전기난로 과열로 추정된 서울종로 고시원 화재에서는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겨울철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사용 중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안전의식이 매우 중요하다. 난방용품은 가급적 같은 시간대에 1개 이상 사용하지 않으며,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다. 가연성물질인 옷장, 이불, 쇼파 등 가까이에서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난방용품은 반드시 고장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도록 하며. 난방용품은 KS또는 공인된 인증제품을 구입하도록 한다. 특히 난방용품의 전선이 무거운 물건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가습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콘센트나 전기제품과 거리를 두어 사용하도록 한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멀티콘센트는 허용 전력의 80%만 사용 하도록 한다. 멀티콘센트는 콘센트에 전기기구가 연결될 때마다 콘센트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플러그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멀티콘센트처럼 소공간에서의 화재에 적용되는 붙이는 소화기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 자주 사용하는 콘센트에는 붙이는 소화기를 부착해 초기 화재에 대비하도록 한다.
 
농,어촌지역의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 주변에는 탈 수 있는 가연물을 두지 않도록 하며,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한다.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는 화재경보기(발신기)를 누르거나, 큰 소리로 불이야 ~외쳐 다른 사람들에게 화재가 난 사실을 알리도록 하며, 화재초기에는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도록 한다. 하지만 화재를 진압할 수 없을 때는 안전한 곳으로 먼저 대피 후 119에 신고 한다.
 
또한 화재로부터 안전한 가정을 위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1대 이상 비치하도록 하며, 화재경보기는 방마다, 거실, 주방에 설치하여 화재에 대비하도록 한다.
 
화재는 예방만이 최선이다. 가정, 사무실 등 생활공간에서의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조그마한 불씨하나도 남기지 않도록 주변을 꼼꼼히 살펴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내도록 하자.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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