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인사의 돌발적 일탈행위, 교계 물의 일으킨 점 심심한 유감의 뜻”밝혀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지난 11일 한기총 증경회장단 이름으로 모 일간지에 게재된 한기총 광고는 한기총과 관계없음이 밝혀졌다.
앞서 모 일간지에 한기총 증경대표회장단 이름과 전광훈목사의 이름으로 ‘손원영 교수와 이단에 대한 한기총의 입장’이란 광고가 게재된 후 모 종교전문신문에서 이와 관련 보도가 된 후 불교계와 기독교계가 이상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코로나로 인하여 어렵고 불편한 시기에 국민들에게 한국종교계를 대표하는 양측이 자칫 종교전쟁으로 까지 비춰 질수 있는 상황에서 한기총은 자체 조사를 통해 29일 한기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정리하고 발표했다.
한기총은 법원51부에서 한기총 정상화를 위해 대표회장 업무를 진행을 위해 임명한 김현성 변호사 명의로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해당 광고와 관련하여 현 대표회장(직무대행)인 김현성 변호사에게 전달 또는 보고된 바 없고, 한기총 내 임원회 등 공식 논의절차를 거친 바도 없으며, 한기총이 조선일보에 위 광고 게재를 요청한 바도 없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또한 “따라서 위 광고 내용은 광고 하단에 명의자로 기재되어 있는 일부 증경대표들의 사견(私見)에 불과하며, 한기총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특히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한기총의 정상화와 한국 기독교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해 비상한 노력이 필요한 현 상황에서, 한기총 내 일부 인사들의 돌발적 일탈행위로 말미암아 본의 아니게 교계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부디, 위 광고로 인한 오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또한 위 광고로 말미암아 타종교와의 관계에서 종교간 갈등으로 비화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향후 한기총은 한국 기독교가 국민과 사회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기총 전 공동회장 중 한사람은 “현재 한기총은 김현성 대표회장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한편으로는 한기총 본연의 자세를 회복하기 위해 이웃에게 성탄절을 맞아 마스크 전달 등 노력하고 있다”면서“이런 때에 누가 했는지 모르지만 한기총 증경대표회장단 이름으로 이런 입장문이 나간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해당 광고는 ‘손원영 교수와 이단에 대한 한기총의 입장’이라는 내용으로 게재되면서 증경대표회장들 이름은 게재되고 있지만 누가 했는지 밝혀지진 않고 있다.
광고는, 한기총 증경대표단 명의 하에, 지덕, 길자연, 박종순, 이용규, 엄신형, 이광선, 전광훈 목사 등이 기명 된 가운데 타종교를 교리적으로 이단으로 판단하며, 다만 선교적 측면에서 교인들은 구분 사랑하고, 기독교가 모든 종교를 품어야한다는 주장에 대해 규탄하며, 기독교인들의 타종교에 대한 물리적 박해를 지향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기총 정상화를 바라는 한기총에선 대표회장 직무대행 및 총대들과의 상의 없이 한기총의 입장이라며 일방적인 입장을 발표하는 건 일종의 ‘월권’이라며 반발을 제기하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내용을 보면 “종교간 갈등을 부추기는 내용이라며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뒤따랐다
특히 다종교 사회인 한국에서 타 종교를 이단이라고 명시하며 굳이 자극하는 건 시대적 역행이라는 이유에서다.
또 광고 제목에 ‘손원영 교수’라는 이름은 거론 하면서도 손 교수가 서울기독대 교수신분에서
모 사찰 강연에서 기독교인 신분으로 기독교와 전혀 다른 교리의 발언을 한 것과 사찰 모금을 했다는 것으로 인하여 서울기독대 이사회는 2017년 2월 17일 이 같은 이유를 들어 ‘성실의무 위반’이라는 사유를 붙여 손 교수를 파면 처분했지만 이와 관련된 직접적인 내용은 없는 것도 불교를 의식하고, 공격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손 교수는 학교측을 상대로 2018년 8월 30일 승소했지만, 여전히 학교 강단에 서지 못하고 있으며 복직을 위해 학교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에선 포괄적 차별 금지법으로 민감한 때 이런 광고가 게재되어 심각한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교계 한목회자는 “포괄적차별금지법은 표면적으로 기독교가 앞장서 막고 있는 모양세를 갖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법이 통과 될 경우 한국에 있는 모든 종교들뿐만 아니라 정치 및 사회전반이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포괄적차별금지법은 전 국민이 나서 막아야 할 악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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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모 일간지에 한기총 증경대표회장단 이름과 전광훈목사의 이름으로 ‘손원영 교수와 이단에 대한 한기총의 입장’이란 광고가 게재된 후 모 종교전문신문에서 이와 관련 보도가 된 후 불교계와 기독교계가 이상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코로나로 인하여 어렵고 불편한 시기에 국민들에게 한국종교계를 대표하는 양측이 자칫 종교전쟁으로 까지 비춰 질수 있는 상황에서 한기총은 자체 조사를 통해 29일 한기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정리하고 발표했다.
한기총은 법원51부에서 한기총 정상화를 위해 대표회장 업무를 진행을 위해 임명한 김현성 변호사 명의로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해당 광고와 관련하여 현 대표회장(직무대행)인 김현성 변호사에게 전달 또는 보고된 바 없고, 한기총 내 임원회 등 공식 논의절차를 거친 바도 없으며, 한기총이 조선일보에 위 광고 게재를 요청한 바도 없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또한 “따라서 위 광고 내용은 광고 하단에 명의자로 기재되어 있는 일부 증경대표들의 사견(私見)에 불과하며, 한기총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특히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한기총의 정상화와 한국 기독교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해 비상한 노력이 필요한 현 상황에서, 한기총 내 일부 인사들의 돌발적 일탈행위로 말미암아 본의 아니게 교계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부디, 위 광고로 인한 오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또한 위 광고로 말미암아 타종교와의 관계에서 종교간 갈등으로 비화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향후 한기총은 한국 기독교가 국민과 사회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기총 전 공동회장 중 한사람은 “현재 한기총은 김현성 대표회장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한편으로는 한기총 본연의 자세를 회복하기 위해 이웃에게 성탄절을 맞아 마스크 전달 등 노력하고 있다”면서“이런 때에 누가 했는지 모르지만 한기총 증경대표회장단 이름으로 이런 입장문이 나간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해당 광고는 ‘손원영 교수와 이단에 대한 한기총의 입장’이라는 내용으로 게재되면서 증경대표회장들 이름은 게재되고 있지만 누가 했는지 밝혀지진 않고 있다.
광고는, 한기총 증경대표단 명의 하에, 지덕, 길자연, 박종순, 이용규, 엄신형, 이광선, 전광훈 목사 등이 기명 된 가운데 타종교를 교리적으로 이단으로 판단하며, 다만 선교적 측면에서 교인들은 구분 사랑하고, 기독교가 모든 종교를 품어야한다는 주장에 대해 규탄하며, 기독교인들의 타종교에 대한 물리적 박해를 지향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기총 정상화를 바라는 한기총에선 대표회장 직무대행 및 총대들과의 상의 없이 한기총의 입장이라며 일방적인 입장을 발표하는 건 일종의 ‘월권’이라며 반발을 제기하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내용을 보면 “종교간 갈등을 부추기는 내용이라며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뒤따랐다
특히 다종교 사회인 한국에서 타 종교를 이단이라고 명시하며 굳이 자극하는 건 시대적 역행이라는 이유에서다.
또 광고 제목에 ‘손원영 교수’라는 이름은 거론 하면서도 손 교수가 서울기독대 교수신분에서
모 사찰 강연에서 기독교인 신분으로 기독교와 전혀 다른 교리의 발언을 한 것과 사찰 모금을 했다는 것으로 인하여 서울기독대 이사회는 2017년 2월 17일 이 같은 이유를 들어 ‘성실의무 위반’이라는 사유를 붙여 손 교수를 파면 처분했지만 이와 관련된 직접적인 내용은 없는 것도 불교를 의식하고, 공격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손 교수는 학교측을 상대로 2018년 8월 30일 승소했지만, 여전히 학교 강단에 서지 못하고 있으며 복직을 위해 학교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에선 포괄적 차별 금지법으로 민감한 때 이런 광고가 게재되어 심각한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교계 한목회자는 “포괄적차별금지법은 표면적으로 기독교가 앞장서 막고 있는 모양세를 갖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법이 통과 될 경우 한국에 있는 모든 종교들뿐만 아니라 정치 및 사회전반이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포괄적차별금지법은 전 국민이 나서 막아야 할 악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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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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